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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월급, 개인연금! 세금 폭탄 피하고 더 많이 받는 꿀팁

은퇴 후에도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처럼 든든한 존재, 바로 개인연금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모은 연금을 막상 받을 때 예상치 못한 세금 때문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받을 연금액은 얼마인지, 세금은 얼마나 떼는지 미리 알아두면 더 효과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연금을 받을 때 꼭 알아야 할 세금과 월 수령액에 대해 쉽게 알려드릴게요.


내 연금에 붙는 세금, '연금소득세'를 아시나요?

개인연금은 노후 준비를 위해 장기간 납입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세제 혜택을 받은 연금을 나중에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과 같습니다. 연금소득세는 납입할 때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 수익에 대해서만 부과되며, 내가 낸 원금에는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연금소득세율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 55세 ~ 70세 미만: 5.5%
만 70세 ~ 80세 미만: 4.4%
만 80세 이상: 3.3%


이처럼 나이가 많아질수록 세율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또한, 연간 개인연금 수령액이 1,2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통장에는 얼마가 들어오나요?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개인연금 월 수령액은 내가 납입한 총 금액, 운용 수익률, 그리고 연금을 받는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990년생이 매달 10만 원씩 10년간 납입하고 연 5%의 수익률을 얻었다고 가정해 볼까요?

이 경우 연금을 55세부터 20년 동안 나누어 받는다면, 월 수령액은 약 10만 원이 됩니다. 이때 내 나이대에 맞는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실수령액이 결정됩니다.


<개인연금 수령액 예시>


총 납입액: 10만원 x 12개월 x 10년 = 1200만 원


운용수익 포함 총액: 약 1559만 원


월 수령액(20년 동안): 약 10.6만 원


연간 수령액: 약 127만 원


여기에 만약 55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면, 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어 세후 월 약 1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개인연금은 노후를 위한 든든한 안전장치입니다. 납입할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수령할 때도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니 매우 유리한 금융 상품이죠. 연금 수령 시 세금 구조와 나의 예상 개인연금 월 수령액을 미리 계산해 보고, 더 현명하게 노후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개인연금 수령액을 알고 싶다면, 상단 메뉴 연금저축 계산기로 이동하세요.